항공기 소음,일상생활 방해
항공기 소음,일상생활 방해
  • 남해안신문
  • 승인 2006.04.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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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공항주변 주민들 설문결과

항공기 소음은 TV 시청이나 휴식과 같은 일상생활을 방해하며, 오전 9시~오후 5시 사이에 가장 심하게 느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공항주변 주민들의 환경영향조사 실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주민 9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에 의하면, 항공기 소음이 성가시다고 대답한 사람은 도로소음이나 주변의 소음이 성가시다고 답한 사람보다 2배 가량 많았다.

항공기 소음이 가장 심한 시간으로는 오전 9시~오후 5시 사이에 가장 심하다는 답변이 많았고, 공부나 독서처럼 집중력을 요하는 활동보다는 TV시청이나 대화와 같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고 답변했다. 이는 일정하게 들리는 자동차 소음보다 간헐적으로 큰 비행기 소음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항공기 소음과 관련한 환경영향조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건교부, 국방부 등 관련부처와 협의, 환경영향평가 협의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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