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석 여수시장 일문일답
김충석 여수시장 일문일답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6.04.12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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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석 여수시장이 12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민주당 공특위 여론조사 결과가 조작됐다”며 조작설을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오간 질문과 답변을 정리했다.

이의신청을 언제 실시했는가.

최종 이의신청은 12일 저녁에 했다. 그러나 여론조사 결과 발표예정일이었던 3일 이전에 이미 타후보로 결정됐다는 소문들이 나돌아 중앙당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1차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이의신청 일정과 향후 계획은.

이의신청에 대한 심의는 사무총장이 위원장으로 심사를 하게 될 것이다. 심사기일은 아직 모르고 있지만 최단시간내로 진행 할 것으로 알고 있다.
향후 계획은 심의결과에 따라 다시 거취를 표명하겠다.

중앙당의 여론조사의 조작설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 4년전 시장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7명의 후보를 제치고 시장후보로 결정이 됐다. 그 이후 줄곧 조직을 관리해 왔다. 실제로 여사모에서 실시한 여론조사나 여타 기관에서 실시한 모든 여론조사결과를 보면 알 수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당원명부가 유출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 유출된 당원명부가 타 후보에게 들어가서 집중적인 홍보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여론조사기관에 유리한 쪽으로 표집하도록 했을 가능성도 있다. 여론조사결과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여사모란 조직에 대해서 설명해 달라.

여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절반 이상이 출향인사들로 중심이 되어 있다. 여수지역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직으로 알고 있다.

여사모가 지난 시장 당선이후 관리했던 조직중의 하나인가.

아니다.

민주당 공특위의 발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열린우리당은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 상황에서 민주당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민주당 사무총장 전당대회 의장까지 했던 사람을 배제하고 다른 사람을 운영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때부터 절음발이 불공정경선이 치러졌다. 재심의 과정에서 어떤 것이 진실인가 확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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