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인권팀장 이성주 변호사 임명
국방부 인권팀장 이성주 변호사 임명
  • 남해안신문
  • 승인 2006.04.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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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인권팀장 이성주 변호사 임명
국방부 창설 이래 처음으로 변호사 출신 팀장이 나오게 됐다.국방부는 9일 국방부 인권팀장에 법조인 이성주(39) 변호사를 10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사법고시 40회인 이 신임 팀장은 경북대 법대 출신으로 서울에 위치한 한서종합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인권팀장은 일반계약직 4호로 임기 2년이지만 근무 실적이 우수할 경우 3년 범위 내에서 연장할 수 있고 그 이후에는 공모 절차를 거쳐 재임용이 가능하다.

국방부는 올 1월 장병 인권 향상을 위해 인권팀을 신설하면서 팀장을 공모했지만 적임자가 없어 세 번씩이나 재공모를 해야 했다.군의 특수성을 이해하면서도 법률 지식을 갖춘 군법무관 출신이나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를 적임자로 생각했지만 1·2차 응모에 이 같은 기준에 적합한 응모자가 없었다는 것.

결국 지난달 초 실시한 3차 공모에 이변호사를 비롯해 교수, 국가인권위 관계자, 공사 간부 등 6명이 지원했고 이 가운데 이변호사가 최종 낙점됐다.이에 따라 인권팀은 출범 4개월 만에 팀장을 맞아들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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