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사태 원인파악 노동자 참여 요구
정전사태 원인파악 노동자 참여 요구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6.04.10 1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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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10일 성명서 발표
최근 여수산단에서 가공 사고들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민노총이 여수산단 환경안전문제에 노동자 참여를 요구하고 나섰다.

민노총은 10일 성명서를 통해 “GS칼텍스 정전사태가 발생한지 3일이 지났지만 노동부와 GS칼텍스는 정전사고에 대한 원인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이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시한폭탄 같은 것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최근 발생한 GS칼텍스의 정전사태는 사고에 대해 정확한 원인파악을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여수산단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보건문제를 다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여수산단의 사고원인은 40년이 된 시설물의 노후화에 있다”며 “가장 기본적인 안전미교육, 계속적으로 완화되고 있는 산업안전보건법 등 여수산단 산업안전보건 시스템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노총은 ▲GS칼텍스 정전 사고의 원인파악에 노동자 참여 ▲여수산단 직업병, 각종사고에 대한 특별안전점검 실시 ▲사고처리 과정에서의 노동자 참여 보장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산업안전보건대책 실시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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