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GS공장 정상가동,2-3일 가동 못해
<종합>GS공장 정상가동,2-3일 가동 못해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6.04.0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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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전력공급과정서 정전,산단 5개사 포함

7일 오전 10시 20분께 여수시 월내동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정전사고로 공장 전체 공정이 중단됐다.

정전으로 공장 굴뚝에서 공정에 남아 있던 잔류 연로가 불완전 연소되면서 2시간이 넘게 피어오르던 검은색 연기는 오후 12시 45께 멈췄다.

이번 사고는 여수공장에 주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여수화력(주)측이 사전 통보 없이 예비 전력 공급을 하는 호남화력(주)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5분간 정전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여수경찰서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책임관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회사는 현재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공장 시스템이 갑자기 멈춰서면서 각종 장치와 설비에 무리가 갔을 것으로 보고 공정별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고로 공장가동 전면중단에 따른 피해에 대해 조치는 책임소재가 밝혀진 후 법률 검토를 통해 해결할 예정이다.

회사관계자에 따르면 “점검이 끝난 후에야 정상가동시기에 대해서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장치산업의 특성상 정상가동 되더라도 순차적으로 공장을 가동해야해 앞으로 최소 2~3일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수화력의 사고로 여수국가산단내 GS칼텍스 여수공장, 삼남석유화학, 폴리미래,LG-DOW,LG-SM 등 5개 회사에 몇 분 정도 정전이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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