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품 개발…4~5월 울산 남방파제 침몰선박서 시험예정
▲ 침몰선박 잔존유 무인 회수장치 | ||
해양수산부는 지난 2003년부터 한국해양연구원 최혁진 해양안전사업단에 의뢰해 개발한 ‘잔존유 무인 회수시스템’ 시제품의 운용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4~5월 두달간 울산항 남방파제 부근 해역에 침몰된 화물선 일진3호(978톤)를 대상으로 시험운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잔존유 무인 회수시스템은 수심 200m까지 작업할 수 있도록 수상 지원선박에서 무인회수 장치를 원격조정해 침몰선박의 선체에 구멍을 뚫고 탱크내에 뜨거운 물을 넣어 응고된 기름을 녹여 펌프로 기름을 회수하는 첨단 장비다.
저작권자 © 남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