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최저가격 공모 ... 720억 이익 예상
휴켐스의 최대주주인 농협이 휴켐스 보유주식 46%를 매각한다. 농협중앙회는 2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휴켐스 보유주식 1192만3000주(전체의 56%) 중 약 980만주를 공개매각키로 결정하고 31일 최저공모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휴켐스는 정밀화학 분야로 농민을 상대로 하는 농협과는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 계속있었다”며 “이번 공개매각 결정은 휴켐스의 주식가치가 높을 때 매각하는 것이 좋다는 내부 판단에 따른 것이다”고 밝혔다.
30일 5시 현재 휴켐스의 주식은 한 주당 7390원에 거래되고 있어 현재의 시가를 적용할 졍우 농협은 720억여원의 이익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휴켐스는 지난 2002년 9월 남해화학으로부터 분사한 기업으로 정밀화학기업으로 매년 150억원대의 이익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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