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29일 기자회견 ... 2년간 집중조사 요구
▲ 민주노총이 29일 광주지방노동청 여수지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건강역학조사에 비정규직을 포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 ||
이들은 특히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2년간 집중적인 조사가 이루어져야 하며 건강조사에는 노동단체가 참여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노총은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정규직 중심으로 발생됐던 직업병이 2005년 들어서 모두다 비정규직 노동자에게서 발생했다”며 “그러나 97~98년과 2003~4년 암발생 건수에 대한 조사가 실시됐지만 비정규직은 제외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노동부를 비롯한 관계당국은 그때마다 말로만 앞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지금까지 무대책으로 일관했다”며 “이번에 실시하는 역학조사에는 정규직은 물론 비정규직을 포함하는 건강조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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