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편의점 2인조 강도
여수에 편의점 2인조 강도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6.03.2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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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착용·흉기위협 금품 털어 도주
경찰, 범인검거 실패…모방범죄 초점
전국적으로 편의점 강도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새벽 1시 45분께 여수에서도 편의점 강도사건 발생이 뒤늦게 밝혀졌다.

특히 경찰은 사건발생 후 6일 동안 강도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인근 편의점 등 야간 현금 취급업소를 중심으로 경력을 동원해 수사를 펼치고 있지만 28일 현재 범인을 검거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새벽 여수시 문수동 모 편의점에 20대로 보이는 2인조 강도가 침입해 100만원상당의 물품과 현금을 훔친 후 타고 온 승용차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마스크를 쓰고 얼굴을 위장한 채 편의점에 들어와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하고 계산대 위에 있던 현금과 물품을 빼앗았다.

이후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각 경력을 동원해 문수동 및 여수시 관내 주요 다중이용시설 등에 잠복·탐문 수사력을 펼쳤지만 범인 검거는 실패했다.

경찰은 “최근 전국적으로 편의점 강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모방범죄라서 또 다른 범행을 저지를 것으로 예상돼 편의점 방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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