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순환의 사랑 고리를 만든다
나눔과 순환의 사랑 고리를 만든다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6.03.27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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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 1주년, 1863명 기증천사 9624명 구매천사 참여
지난해 3월 16일 한 개인사업자의 기증으로 문을 연 ‘아름다운 가게’가 ‘아름다운 나눔의 순환’의 사업을 펼친지 1년이 됐다.

그동안 아름다운 가게는 여천NCC를 비롯해 광주은행 우체국 한화 한국바스프 GS칼텍스 삼남석유화학 여수경찰서 등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펼쳐 2005년 3월부터 2006년 2월까지 총 8400만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월 평균 700만원의 매출고를 올린 셈이다. 이러한 매출고의 바탕에는 지난해 1863명의 기증천사와 또 9624명의 구매천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나온 수익금은 지난해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33명의 개인과 4곳의 단체에 2578만원이 배분됐으며 300만원 상당의 현물도 49명의 개인과 단체 2곳에 전달됐다.

이러한 ‘나눔의 순환 운동’은 지난 해 5월 5일 2청사 잔디광장에서 열린 ‘어린이 벼룩시장’ ‘아름다운 가족전’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에 차츰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이선행 간사는 “아름다운 가게의 나눔과 순환운동은 가족의 생활 패턴을 바꾸는 것을 시작으로 회사와 지역 그리고 나라의 생활패턴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이제 한 걸음을 땐 여수지역의 나눔과 순환운동이 지역을 사랑의 고리로 잇는 출발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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