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본격 레이스 돌입
지방선거 본격 레이스 돌입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6.03.2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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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섭 민주당 시장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
“인구감소 세계박람회 해결 위해 노력할 것”
   
▲ 오현섭 민주당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오후 2시 여서동에 선거사무실을 개소했다.
민주당 여수시장 예비후보인 오현섭 전 전남도 정무부지사가 23일 2시 여서동에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지방선거 필승 다짐대회와 함께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여수시의 인구감소는 위험수준에 있다”며 “인구감소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수립해야 하는 중대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전남 동부권 경남 서부권의 도시대통합을 위한 행정도시를 여수에 계획하는 준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예비후보는 또 “2012 여수세계박람회는 여수는 물론 남해안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이다”며 “그러나 정부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우려감을 표시했다.

특히 “이제는 박람회 유치를 위해 여수시민이 중앙 정부를 강하게 압박해야 하는 시점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주당 공특위 부위원장인 이만영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비롯해 시민 700여명이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한편 “선거를 앞두고 일부에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는 맞춤형 여론조사일 가능성이 높아 자칫 공명선거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어 신뢰성에 대해 선관위의 철저한 감독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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