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항일 애국지사 주재연 정부포상 추진
최연소 항일 애국지사 주재연 정부포상 추진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6.03.2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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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도지사 돌산 작금 방문 정부포상 추진 밝혀
생가 터 복원, 기념비 건립 등 선양사업 펼칠 방침
최연소 항일 애국지사로 잘 알려진 여수 출신 소년열사 주재연 현창사업의 하나로 정부포상이 추진된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22일 주재연 열사의 출생지인 여수시 돌산읍 작금마을을 방문해 생가 터와 묘역 등을 둘러본 뒤 국가보훈처 등과 협의해 정부포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그동안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국가보훈처에 독립유공자 심의를 요청, 빠르면 올 해 광복절 이전 독립유공자로 정부포상을 받을 계획이다.

현재 전남도와 여수시는 소년열사 주재연 항일운동사료 발굴 및 평가 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주재연 열사에 대한 역사적 평가 이후 생가 터 복원과 기념비 건립, 추모행사 등 다양한 선양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한편 주재연 열사는 14세때인 지난 1943년 고향 돌산 작금에서 일본의 패망을 전파하다 옥살이 끝에 일제의 혹독한 고문으로 인해 석방 후 한 달여 만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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