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부정감시단원 본격 단속활동
선거부정감시단원 본격 단속활동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6.03.22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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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9곳에서 7000여명 발대식 가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531지방선거와 관련해 22일 오전 10시에 서울 청계천광장을 비롯한 전국 129곳에서 선거부정감시단 발대식이 동시에 개최했다.

이번에 발대식을 가진 선거부정감시단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구시군위원회별로 약 30명씩 총 7300여명으로 선감단원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위법선거운동 감시활동에 들어갔다.

선거부정감시단원은 지난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선거부터 활동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각종 공직선거에서 위법선거운동 감시단속활동에 참가하여 깨끗한 선거 실현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전체 선감단원의 36%에 해당하는 2600여명이 비공개요원으로 활동하면서 금품음식물 제공 등 은밀하게 발생하는 불법선거운동을 중점 감시할 계획이다.

중앙선관위는 선거부정감시단원을 앞으로 최대 1만3000여명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선거인에 대한 매수 향응제공, 공천헌금 등 불법정치자금 수수, 공무원의 조직적인 선거운동 관여행위, 불법사조직 설치 운영행위, 비방 흑색선전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한 단속활동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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