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은 17일 20시경 여수시 소호동 선소마을 새마을 막걸리집 앞 해상에서 태어난 지 하루가 지난 듯 보이는 여자 아이가 숨져 있는 것을 김모씨(52세, 여)가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현재 숨진 영아는 여천 전남병원 영안실에 안치했다.
해경은 숨진 영아가 벌거벗은 상태지만 외상이 전혀 없는 점으로 미뤄 미혼모가 출산 후 해안가에 버리고 간 것으로 보고 인근 산부인과를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남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