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는 16일 가출해 빈집을 털어온 혐의(절도)로 고교생 A모(17)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A군은 지난 8일과 10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여수시 여서동 B아파트의 우유 투입구에 있는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 생필품과 금품을 총 2회에 걸쳐 186만원 가량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군은 여수지역 소재 모 고교 1학년으로 가출해 B아파트 임대가 되지 않는 빈집에 기거하면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인근 아파트의 빈집을 턴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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