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작업 종료…기름 유출원 수사집중
방제작업 종료…기름 유출원 수사집중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6.02.07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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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2일간 헬기·선박 66척을 동원해 방제 작업 종료
해경이 지난 5일 오전 광양항 앞바다에 유출된 중질유 제거 방제작업을 마무리하고 기름 유출 선박을 찾는데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6일 여수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저녁 7시를 기해 해상 방제 작업을 마무리하고 7일부터 광양항 입출항 선박을 대상으로 중질유 2, 3톤을 유출하고 도주한 선박을 찾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해경은 현재 사고당일 광양항 입출항 선박을 파악하고 이 중 용의점이 있는 선박에 대한 증거를 모으는 수사에 집중해 수 일내 사건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경은 광양항에서 돌산도 앞바다까지 반경 약 30Km에 이르는 해역에 헬기와 각종 선박 66척을 동원해 방제 작업을 벌였으며 기름 18.3 킬로리터를 회수하는 등 오염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제작업을 2일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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