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선고 공판서 1명 실형, 6명 집행유예 판결
지난 10월말 11일 동안 공장 크레인 농성을 벌였던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 비정규직지회 박정훈 지회장 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은 18일 오전 열린 선고 공판에서 박 지회장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또 법원은 ▲박상옥 동부협의장 1년 6월, 집행유예 3년, ▲장종익 동부협 사무차장 1년 6월, 집행유예 3년, ▲김종완 수석부지회장 1년 6월, 집행유예 3년 등 나머지 3명의 조합원에게도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판결을 받고 나온 박정훈 지회장은 걱정하는 동지들에게 ‘확약서의 완전 이행’이라는 아직도 꺼지지 않은 투쟁의 불씨에 대한 승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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