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당원협의회 탈바꿈 ‘준비’
열린우리당 당원협의회 탈바꿈 ‘준비’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6.01.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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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당 통합협의회 갑·을 분리 각각 협의회장 선출 ‘합의
협의회장·운영위원, 갑 김 의원 귀국 후…을 25일까지 선출
   
열린우리당 여수시 당원협의회가 5월 지방선거에 대비해 새로운 진영으로 탈바꿈한다.

시 협의회는 12일 오전 11시 학동 진남빌딩에서 이번 주말 임기를 마치는 박 정채 협의회장 후임을 선출하기 위한 회의를 갖고 통합 협의회를 갑·을 지구당에 각각 두기로 결정하고 준비에 착수했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중앙당 권장사항인 당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 협의회를 갑·을 양쪽에 두고 협의회장과 각 읍·면·동 운영위원 후보 선출을 전담할 선관위원장을 선임했다.

이날 선임된 선관위원장은 갑 지구당에는 서 기영(47년생), 을 지구당에는 박 상영(51년생)씨를 선임하고 선관위원 구성과 선출 전반의 업무를 위임했다.

이와 관련 갑 지구당의 경우 2주간 미주지역 출장 중에 있는 김성곤의원이 돌아오는 이후 운영위원과 협의회장 선출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을 지구당은 25일까지 선출을 마치고 이를 도당에 통보할 방침이다. 또 을 지구당 관계자는 “현재 주 승용의원이 협의회장을 내정하고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타 지역은 현역 의원이 당원 협의회장을 맡고 5월 지방선거를 효율적으로 치르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으나 여수지역은 5월 선거을 앞두고 도지사 출마가 거론되는 주 의원의 행보가 결정되지 않아 기간당원 중에서 지명도와 당공헌도가 높은 당원을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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