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35분경 학동 여수소방서 앞 부영3차에서 1청사방향으로 진행하던 로디우스차량이 유턴하던 중 반대차선에서 진행해 오던 E회사 소속 쏘나타 택시와 충돌해 여수소방서 상황실을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소방서에 일보러 온 민원인 김모(19)군과 곽모(19)군 등 2명과 택시 운전자 김모(37)씨와 승객 이모(42)씨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후송됐다.
사고를 낸 차량의 운전자는 사고 발생 직후 도주하다 차량을 버리고 도망가 경찰이 신원파악과 검거에 나섰다.
이와 함께 음주로 중앙선을 침범해 차량 2대를 들이 받고 도주한 사건도 발생했다.
13일 새벽 1시 05분경 덕충동에서 오림 3거리 방향으로 진행하던 진모씨(39)의 쏘렌토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 방향에서 오던 베르나 승용차와 충돌 후 도주하다 또 중앙선을 침범해 택시를 들이 받고 뺑소니를 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직후 출동한 순찰차량에 의해 진모씨는 검거가 됐고 음주 측정결과 0.186으로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12일 오전 11시 10분경 돌산읍 군내리 금봉주유소 앞 택시와 승합차간 교통사고로 부상자 3명 병원을 119가 이송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저작권자 © 남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