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 오염사범 ‘감소추세’
해양환경 오염사범 ‘감소추세’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6.01.0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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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 오염사고 109건 적발, 2004년 대비 23%감소
여수해양경찰서 관내서 발생한 해양환경 오염사고가 감소하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5일 지난해 해양환경 저해사범 109건을 적발하고 해양오염 신고 보상금을 31건에 75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해양환경 저해사범은 총 109건으로 선박 81건, 육상시설 28건으로 2004년 142건(선박 134 육상시설 8)에 비해 2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경은 기름배출 등 해양오염은 40건으로 형사입건 조치하고 경미한 사고 48건은 경고 조치했다. 행정질서벌을 위반한 21건에 대해서도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와 함께 해양오염행위 신고는 2004년에 비해 2건 증가한 92건을 접수해 보상금 31건에 대해 75만원을 지급했다.

이에 대해 해경관계자는 “국민들의 환경보호와 해양오염 예방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해양환경 저해사범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며 “해양오염 행위의 적극 신고로 초동조치가 잘되어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해양오염행위를 신고한 사람들에게는 200만원 이하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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