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도중 이정현양, 도내 독서왕 등극
여도중 이정현양, 도내 독서왕 등극
  • 강성훈 기자
  • 승인 2005.12.26 0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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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선발, 올해 최고의 독서왕 차지
여도중학교 1학년 이현정 양이 전남도 독서왕을 차지했다.

이정현양은 최근 전남도가 실시한 ‘제13회 전라남도 독서왕 선발 대회’에서 ‘내 이름이 교코였을 때’란 제목의 독후감을 응모해 전남도 독성왕에 선발됐다.

'전남도 독서왕 선발 대회'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군 예선을 거쳐 최고의 작품을 선발하게 된다.

이번 영예의 '독서왕'을 수상한 이 양은 주인공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사랑과 용기, 그리고 지혜를 지닌 삶을 꿈꾸는 독자의 마음과 저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느낀 감동을 중학생답게 잘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우수상에는 '너도 하늘말나리야'의 오준(화순 동복초등학교 4학년), '가시고기'의 송다솜(담양여자중학교 3학년),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의 김미주(강진성요셉여자종합고등학교 2학년), '당신들의 천국'의 박상표(강진군 강진읍) 씨가 각각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목포 임성초등학교 심수민 군 등 8명, 장려상엔 영암군 영암읍 박경애 씨 등 16명이 각각 선정됐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독서왕,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트로피를 수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독서왕 선발대회' 개최를 통해 독서인구의 저변 확대와 도민의 독서 생활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 이 대회를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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