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가 겨울철화재 예방을 위한 단계별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에 들어갔다.

여수소방서(서장 이관형)는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화재 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화재사고 취약요인을 찾아 사전에 예방하는 종합 방지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내년 2월까지 4단계로 추진되는 이번 대책은 우선 1단계 사업으로 숙박시설 등 주요취약대상 4백여개소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등을 통해 소방안전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2단계는 특별안전점검 등 예방활동 집중강화로 연말연시 등 화재취약시기에 취약대상지역에 대한 측별안전점검 등을 통해 화재위험요수를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3단계에서는 소방장비 및 소방용수시설 점검·정비, 화재 출동로 확보, 대형사고·테러대비 종합훈련, 석유화학단지 등 화재·폭발사고 방지 등 한발 앞선 현장활동을 위한 완벽한 대응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후 겨울철 소방안전 종합대책과 연계해 특수시책을 중점추진하고 화재발생의 원인별·장소별로 심층 분석 및 기획홍보 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소방서관계자는 “단계별로 추진될 종합대책의 내실있는 실천을 통해 화재 없는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적극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