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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일보]지역민 자긍심 ‘먹칠’
[호남일보]지역민 자긍심 ‘먹칠’
  • 남해안신문
  • 승인 2005.12.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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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기관의 청렴도를 비교·측정한 결과, 광주시와 전남도가 각각 10점 만점에 8.20과 7.96으로 16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권에 머물러 지역민들의 자긍심에 먹칠을 하고 있다.

특히 목포는 2년연속 전국 241개 기초자치단체 중 꼴찌를 기록, 대외신인도가 크게 떨어졌으며, 올해 62개로 늘어난 종합청렴도 우수기관 역시 광주는 단 한 곳도 없고 전남에서도 진도와 광양 2곳만 이름을 올렸을 뿐 다른 시·군은 대부분 하위권에 머물렀다.

다만 광주시교육청이 지난해보다 1.42점이 오른 8.68점으로 기관유형별 개선폭이 가장 큰 기관에 선정됐으며 2004년 14위에 머물렀던 전남도교육청 역시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6위로 대폭 상승, 다소 위안이 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국가청렴위원회(위원장 정성진)가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325개 공공기관 1천330개 업무를 대상으로 민원인과 공무원 8만6천892명에 대해 기관청렴도를 조사·분석해 지난 9일 발표한 자료에서 나타났다.

이날 국가청렴위가 공개한 ‘기관유형별 종합청렴도’에 따르면 최하위를 기록한 전남도는 지난해 대비 개선도에서도 오히려 -0.56점으로 퇴보했으며, 14위에 머문 광주시 역시 전반적인 개선노력은 있으나 최하기준점(8.29)에 못미쳐 더욱 분발해야 할 것으로 조사됐다.

기초자치단체의 종합청렴도 역시 광주권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우수기관이 단 한 곳도 없었으며 서구와 광산구는 여전히 7점대에 머물렀다.
또 전남권에서는 22개 시·군 가운데 진도(9.15)와 광양(9.02)만 우수기관에 선정되고 강진·무안·신안 등은 7점대를 기록했으며 6.96점에 불과한 목포시는 도내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전남도교육청은 8.73점을 획득, 지난해 14위에서 8계단 상승한 6위에 올랐으며, 광주시교육청도 기관청렴도가 무려 1.42점이나 올라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개선도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김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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