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 겨울 피해 걱정마세요"
"감성돔 겨울 피해 걱정마세요"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5.12.08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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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지하수 이용 동해피해 대책 연구
   
▲ 해수청이 감성돔의 동해피해를 막기 위한 연구에 돌입했다. 양식장에서 감성돔을 꺼내(사진 왼쪽) 지하수가 있는 육상수조(사진 오른쪽)로 옮기는 모습.
겨울철 양식어가들의 동해피해를 막기 위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양식어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감성돔의 경우 겨울철 수온이 8℃이하로 하강하는 기간이 길수록 생리적으로 장애를 초래하는데 여수지역 해상가두리에서 겨울동안 많은(30~70%)폐사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해수청은 해상에서 육상양식장으로 옮겨온 7천마리와 기존 해상가두리에 그대로 사육하고 있는 1만마리의 성장과 생존율을 비교 실험하고 있다.

해수청은 지하수에서 사육하는 동안 생리적인 변화와 건강도를 조사하기 위해 환경, 어체의 채혈, 근육표본, 질병검사 등 조사 자료를 면밀히 분석, 양식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사육프로그램의 표준안을 마련해 어업인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상가두리에서는 겨울철 동안 먹이를 먹지 않지만 육상에서 지하수 사육은 저비용으로 따뜻한 수온(15℃내외)을 유지하여 적극적인 먹이 공급으로 성장시켜 수확기간을 단축하여 어업인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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