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이 다도해형 바다목장화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해양연구원과 남면 안도일원해역에 4cm 이상의 우량 전복 20만미를 2차례에 걸쳐 방류한다.

이번 방류사업은 정착성 패류인 전복을 바다목장해역에 방류해 성장도 및 생존율조사, 백화현상에 따른 먹이 부족현상 등 지속적인 연구를 위해 실시된다.

이에 앞서 여수해수청은 돌돔 등 어류 120만미를 지난 11월 초순에 인공어초 투하지역을 중심으로 방류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에 투자되는 사업비는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총 307억원이 국비로 집행되며 올해까지 103억원 사업비로 인공어초 투하, 해상가두리를 이용한 중간순치실험, 음향측심기 실험, 치어방류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여수해수청은 내년에도 연차적으로 치어방류 및 인공어초사업을 실시함과 동시에 방류자원의 보호 및 시설의 보호를 위해 “보호수면 및 관리수면”을 지정하고, 어획강도가 높은 이각망 등의 시설물을 연차적으로 철거하여 바다 생태계 복원 및 바다 목장조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