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후 새 명물거리 생긴다
5년후 새 명물거리 생긴다
  • 강성훈 기자
  • 승인 2005.12.08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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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입구 메타세콰이아 거리조성
의제21·공장장협의회 산단녹화사업 일환
   
▲ 아름다운여수21실천협의회와 여수산단공장협의회는 내년 6월말까지 3억원을 투자해 고막마을 화치마을 1.6㎞구간 양쪽에 400여그루의 메타세쿼이아를 심기로 했다.
여수산업단지 확장단지 진입로가 메타세쿼이아 나무로 단장된다.
아름다운여수21실천협의회와 여수산단공장협의회는 내년 6월말까지 3억원을 투자해 고막마을 화치마을 1.6㎞구간 양쪽에 400여그루의 메타세쿼이아를 심기로 했다.

또 수자원공사도 내년 말까지 10여억원을 들여 나머지 4.3㎞ 도로변에 1천300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공장장협의회에서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되는데 가로수 주종인 메타세콰이아 외에 가로수 사이마다 산다화, 철쭉 등도 함께 심어 친환경생태산업단지의 진입로를 만든다는 계획으로 내년 6월 완공예정이다.

여기에 도로개설 공사를 추진 중에 있는 수자원공사측에서도 나머지 진입도로변에 1천3백여주의 메타세콰이아를 가로수로 식재할 계획이어서 산단진입로가 5년후면 여수지역의 새로운 명물로 등장할 전망이다.

속성수에 속하며 비교적 높이 자라는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가 공장주변에 심어질 경우 푸른 나무 숲 속에 공장이 자리하는 효과도 기대돼 녹색 산단으로서의 이미지 개선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름다운 여수21협의회 오광종 의장은 “여수산단에 특색 있는 거리를 만들어 여수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사업으로 앞으로 5년 후면 여수에서도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 가로수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첫 식수자리에는 아름다운여수21실천협의회 오광종 공동의장과 류현주 협력위원장(GS칼텍스(주)부사장), 류중구 협의회 상임고문, 한국바스프(주) 이성현 부사장, (주)한화여수공장 이종수 공장장, 금호석유화학(주) 김완재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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