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의 경우 지난 2000년과 2003년에 동해로 인한 양식어류 피해가 있었던 만큼 월동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난류성 어종인 돔류는 가급적 수온이 10℃이하로 떨어지는 12월말 까지는 판매완료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부득이하게 월동을 해야 할 경우 풍파의 영향이 적고 수심이 깊은곳이 좋으며, 어망은 수심을 깊게 넣어주어 수온변화를 가급적 느끼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
또한, 육상양식장의 경우 가온장비와 여과시설, 주배수파이프 등에 대한 점검을 한파전에 미리하여 보온유지 및 동파로 인한 급수가 중단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며, 해상가두리에서도 겨울철 강한 북서계절풍의 영향을 심하게 받으므로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하여 파손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수/송원근 기자 wgsong@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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