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남일보] 겨울철 어장관리 만전
[광남일보] 겨울철 어장관리 만전
  • 남해안신문
  • 승인 2005.12.07 0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은 갑자기 몰아닥친 한파로 인해 돔류 등 난류성 양식어류의 피해 발생이 예상되므로 겨울철 어장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여수지역의 경우 지난 2000년과 2003년에 동해로 인한 양식어류 피해가 있었던 만큼 월동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난류성 어종인 돔류는 가급적 수온이 10℃이하로 떨어지는 12월말 까지는 판매완료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부득이하게 월동을 해야 할 경우 풍파의 영향이 적고 수심이 깊은곳이 좋으며, 어망은 수심을 깊게 넣어주어 수온변화를 가급적 느끼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

또한, 육상양식장의 경우 가온장비와 여과시설, 주배수파이프 등에 대한 점검을 한파전에 미리하여 보온유지 및 동파로 인한 급수가 중단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며, 해상가두리에서도 겨울철 강한 북서계절풍의 영향을 심하게 받으므로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하여 파손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수/송원근 기자 wgsong@gwangnam.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