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첫눈, 도로 결빙
[mbc] 첫눈, 도로 결빙
  • 남해안신문
  • 승인 2005.12.0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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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 김주희 , 방송일 : 2005.12.05 조회 : 11


◀ANC▶
전남동부지역은 어제 밤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10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

밤사이 내린 눈은 영하의 날씨 속에서
도로 곳곳을 얼어붙게 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 전해주시죠...
◀END▶
◀VCR▶
어제 밤 전남동부지역에 내린 눈은
이시간 현재 순천 13.6센티미터를 최고로
고흥 4.6, 여수 0.1센티미터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밤 사이 영하의 추운 날씨 때문에
전남동부지역 곳곳의 도로는 얼어붙었습니다.

시.군 재해대책본부는
주요 도로에 모래와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
긴급 재설 작업에 나섰지만
이면 도로 대부분은
여전히 결빙이 풀리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직장인들의 출근과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이 시작되면서
현재 도로 상에는
차량들의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도로가 결빙되면서 전남동부지역에는 밤사이
빙판길 교통사고 18건이 발생해
7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풍랑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남해 서부 바다에는
여전히 3-6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때문에 먼바다로 운항하는 여객선도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이틀째
발이 묶인 상태입니다.

반면 여수공항의 항공기 운항은
오늘 현재 정상적으로 운항되고 있습니다

여수기상대는 오늘 전남동부지역에
더이상의 눈이 내릴 가능성은
적다고 예보했습니다.

그리고 모레까지 기온은
아침 최저 영하 8도에서 2도의
영하권의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눈과 한파에 의한
예기치 않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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