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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유치 가속페달
[남도일보]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유치 가속페달
  • 남해안신문
  • 승인 2005.12.0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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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해수“BIE사무국에 신청서 제출”
정부가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를 공식 선언하고 나섬에 따라 전남도와 여수시의 세계박람회 유치에 파란불이 켜졌다.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은 30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내일 파리에서 열리는 제 128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서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장관은 이날 “내년 초 중앙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상반기내 BIE사무국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뒤 하반기부터 박람회 유치를 위해 정부와 민간 합동으로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박람회 유치에 성공할 경우 지역균형 발전과 우리나라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및 개최 계획’을 국무회의서 의결하고, 올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15명 규모의 유치추진 기획단을 구성했다.

현재까지 기획단이 마련한 잠정적 구상안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는 여수시에서 오는 2012년 5월부터 8월까지 ‘바다, 우리가 살고 싶은 곳’을 주제로 마련된다.

사업비는 총 1조3천804억원이 투입되며, 개최시 약 140개국의 1천50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부는 엑스포 개최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순천-여수 국도 17호선 우회도로 건설과 순천-여수 철도 개량화 사업에 올해보다 크게 늘어난 1천75억원과 700억원의 내년 예산을 각각 배정한 상태다.

12월 1일 개최되는 BIE 총회에서는 2012년 박람회 개최지 결정 시기를 기존 2008년 12월에서 2007년 12월로 앞당기는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이에대해 국회 건교위 소속 열린우리당 주승용 의원(여수을)은 “정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외에 모로코가 BIE에 2012년 세계 박람회 유치의사를 표명했고 폴란드, 이탈리아, 그리스 등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정부가 오늘 여수박람회 유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힘에 따라 전남도와 여수시의 민관 유치위원회의 유치 행보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여진 기자 jyj@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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