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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여수시 "시립박물관 강행", 시의회, "당선취소"
[CBS]여수시 "시립박물관 강행", 시의회, "당선취소"
  • 남해안신문
  • 승인 2005.11.29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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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립박물관 건립사업에 대한 시의회 조사특위가
사업의 전면재검토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여수시는 법적 하자가 없다며
사업을 강행하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김효영 기자의 보도.

여수시의회에서 채택된 박물관 조사특위 보고서는,
그동안 제기됐던 몇 가지 의혹들을 모두
재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논란의 핵심이었던 당선업체의 실적인정에 대해 조사특위는,
건교부나 행자부 등 관련기관에서도
실적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해석을 받았다며,
이는 “중대하고 명백한 하자있는 행정행위로서
당선업체의 우선권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여수시는, 제기된 문제가 법적으로 하자가 없는,
견해의 차이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행자부와 건교부에, 질의와 답변내용의 적정성을
밝혀내겠다며, 법적인 하자는 없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또한 김충석 여수시장은, 시의회 조사특위 결과와는 상관없이
내일(오늘) 선정업체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겠다며
강행의지를 밝혔습니다.

김시장은 특히, 박물관 조사특위 위원장이
내년 시장 선거에 출마할 인물이라며,
일부 의원들이 이 문제를 정쟁의 도구로 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그리고 김시장은, 의회에서 승인이 나지 않으면
결국 박물관 건립사업은 못할 수 밖에 없겠지만,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고 박물관 건립 실패 책임을
시의회에 넘겼습니다.

(인서트 : )

조사특위는 이에 대해,
시에서 계약을 강행할 경우 예산을 승인할 수 없으며,
감사원 감사청구와 수사기관 수사의뢰 등도 검토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용주 특위 위원장입니다.

(인서트 : )

또한 “정치적 의도는 없었다”며.
“조사결과에 대한 객관성을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효영 : hy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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