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일보]여수신항, 박람회 위해 재정비 실시설계용역 업체 선정, 1년여 실사 계획
[남도일보]여수신항, 박람회 위해 재정비 실시설계용역 업체 선정, 1년여 실사 계획
  • 남해안신문
  • 승인 2005.11.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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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위한 여수신항이 본격 정비돼 박람회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28일 “이달 말부터 여수신항 재정비 기본 실시설계용역 사업을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여수항건설사무소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위한 설계용역과 관련, 사업비 15억원을 해양수산부로부터 확보하고 지난 4일 기본 실시설계용역을 발주, 6개(컨소시엄)업체로부터 기술제안서 등을 제출 받아 평가한 결과 ㈜동일기술공사(3개업체 컨소시엄)를 선정했다.

이번 용역은 여수신항 및 오동도 지역을 포함한 친수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계획까지 포함하고 있어 오는 2006년 말까지 1년여에 걸쳐 시행될 계획이다.

용역이 완료되면 현재 여수신항 파제제 후면 매립 3만평, 덕충동 투기장 4만평이 매립되는 등 오동도 선착장이 친수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이들 매립지에는 박람회 행사장의 건축조형물이 설치와 여수역사와 박람회 주차장이 들어서게 된다.

송종현 여수항건설사무소장은 “이번 설계 용역은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여수항 활용과 정비 등을 포함하고 있어 완료시 여수항이 새로운 면모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정비 사업으로 여수항은 본격적인 박람회를 위한 항이 되는 동시에 오동도 관광과 연계 개발,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여수/백충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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