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현수막·노상광고물 ‘곳곳’
장사 우선 ·도시미관 ‘나몰라라’
장사 우선 ·도시미관 ‘나몰라라’
▲ 롯데마트가 24일 여천점 개점을 준비하며 시내 주요 거점에 불법광고물을 이용한 홍보로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 ||
롯데마트는 24일 여천점(선원동 소재) 개점을 한 가운데 D아파트(선원동) 대형현수막, 가로등 불법 이정표, 노상불법 홍보물로 공공연하게 불법 홍보를 해 주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주말부터 24일 여천점 오픈 홍보에 들어가면서 선원동 전남병원 뒤에 위치한 D아파트 측면 벽 대형현수막 게첨과 시내 곳곳 주유소에 노상불법광고물 배치, 여수시 가로등에 이정표를 가장한 불법 광고물 게첨 등으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불법 홍보에 대해 한 시민은 “대기업이 자신들 장사만 잘되면 그 도시의 미관은 상관없다는 식의 경영논리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롯데마트 여천점 관계자는 “시청에서 알아봤으면 그것이 맞을 것이다”며 “사실 한 2~3일 사용하고 말 것이라 크게 문제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한 여수시 관계자는 “시 가로등을 불법적으로 활용한 것은 롯데에 즉시 철거를 요청할 것이다”며 “불법인 것을 알고도 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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