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제는 정책과 행동으로...
[kbs] 이제는 정책과 행동으로...
  • 남해안신문
  • 승인 2005.11.21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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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통령은 2012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를 위해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동안 미온적이었던 정부의 입장이 대통령의 이번 발언을 계기로 바뀔 수 있을 지, 지역민들은 구체적인 정책과 행동으로 이를 증명해줄 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보도에 임병수기잡니다.

세계박람회를 움직이는 큰 손이라는 BIE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을 데려오기위해 행사 제목까지 바꿔가며 마련했던 자리,

그러나 자리를 채운 것은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 직원 몇명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여수에서 올라간 인사들이었습니다.

단적인 이 장면은 과연 정부가 박람회 유치에 의지가 있는 지 의문을 품게했고 거듭 제기된 장미빛 청사진도 피부로 다가오지않았습니다.

인터뷰(국회.정부차원의 유치 분위기 무르익고 있다)

최근 대통령이 내년초 중앙차원의 유치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박람회 여수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김충석 여수시장이 감사의 편지를 보내고 곽영훈 여수유치위원장이 환영성명을 발표한 것은 지금껏 여수가 갖고있는 불안감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케합니다.

문제는 대통령의 발언이 정부 각부처, 특히 SOC를 맡고있는 건설교통부와 기획예산처, 실제 유치활동을 벌이며 뛰어야할 외교채널을 얼마나 집중력있고 짜임새있게 가동시킬 수 있는갑니다.

인터뷰(회원국들에게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접근이 이뤄지지않고 타당성을 제시하지 않으면 실패 가능성이 크다)

개최도시를 결정할 박람회 실사까지 남은 기간은 불과 1년여..

오히려 때늦은 감마저 드는 정부의 의지표명,

지역민들은 정치적인 상황이나 부처간 혼선에 흔들리지않는 정부의 일관성있는 박람회 유치활동을 기대하고있습니다. KBS NEWS임병숩니다.

임병수 입력 시간 : 2005.11.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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