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과 최종 합의 절차 남아
남해화학(주)에서 대한통운(주)과 비료상차 단가 해지와 수정 협의를 벌여 왔던 여수종합항운노조가 18일 협상안을 도출했다.
대한통운(주)여수지사(지사장 김용옥)와 여수종합항운노동조합(위원장 김재훈)는 18일 남해화학 측 안경구 조업 본부장과 차상수 제품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차 단가는 2,225원/톤으로 2005년 9월 21일부터 2008년 3월 16일까지 3년간 동결하고 작업인원도 현행 120여명에서 67명으로 50%가량을 줄이기로 했다.
또 퇴직자에 대한 실업보상은 1인당 전년도 월 평균임금의 14개월분을 지급하돼 남해화학(주)에서 12개월분을, 대한통운(주)에서 2개월분을 각각 분담키로 했으며 퇴출인원의 명단은 2005년 11월 30일까지 통보하기로 하고 합의서에 각각 서명했다.
그러나 남해화학과의 최종합의 과정이 남아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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