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시장예비경선 잠정 중단
열린우리당 시장예비경선 잠정 중단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5.11.18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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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회의원·시장후보 연석회의서 … 경선일정 중앙당 결정사항 ‘문제제기’
열린우리당 여수시장후보 예비경선이 중앙당의 고유권한 침해라는 주장이 제기돼 잠정 중단됐다.

열린우리당 김성곤 주승용 국회의원과 7명의 예비후보들은 지난 13일 시장경선과 관련한 회의를 갖고 현재까지 진행됐던 경선 관련 모든 일정을 잠정 중단하고 다음주 중앙당의 지방선거 지침이 내려오는데로 다시 일정을 조정키로 했다.

그동안 열린우리당 내부에서는 여수시장 경선과 관련 “지방선거와 관련한 모든 일정은 중앙당이 결정하고 지구당이 위임받아 진행토록 당헌 당규에 나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결정으로 지금까지 추진됐던 모든 경선과정이 다음주 중앙당의 지침이 내려올 때까지 중단된다.

그동안 열린우리당은 지난 달 25일 시장경선후보 신청접수를 받아 7명이 신청했으며 3번의 토론회와 여론조사, 그리고 최종경선을 거쳐 내년 시장후보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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