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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남일보] “여수 봉계지역 초등학교 신설 절실”
[광남일보] “여수 봉계지역 초등학교 신설 절실”
  • 남해안신문
  • 승인 2005.11.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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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 위장전입 등 편법 동원


여수시 봉계지역에 초등학교 신설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4일 이 지역 학부모들에 따르면 봉계지역 4곳(아주, 신동아, 대광, 로얄) 아파트 2천5백여 세대 초등학생들이 인근 미평동의 초등학교 보다 상대적으로 먼 여천초등학교로 학교버스를 이용해 통학을 하는 실정이다.

이는 이 지역이 여천초등학교 학군에 포함돼 있기 때문으로 이 지역 학부모들은 통학 거리가 가까운 인근 미평동의 2곳(미평, 양지)의 초등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친인척을 동원, 주민등록을 옮기는 위장전입 등 편법을 동원하고 있다.

더구나 행정구역은 둔덕동이지만 봉계동과 4곳의 아파트 바로 옆에 8백여세대의 아파트가 내년 입주를 앞두고 있어 초등학교 신설이 더욱 시급한 실정이다.

학교 자체 조사결과 봉계동에 사는 학생들이 미평과 양지초등학교로 위장전입 등 편법으로 두 학교에 다니는 학생수는 미평 82명, 양지 54명으로 조사됐으며 봉계동 4곳아파트를 제외한 주변 주택주민들의 학생수를 더하면 그 수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미평과 양지초등학교의 경우 1학년이 7학급으로 과밀 운영되고 있으며 양지초등학교는 학생수의 포화로 도서관도 갖추지 못하고 있다.

미평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정현우씨는 “학교 측에 도서관 건립과 과밀학급 운영에 따른 대책 마련을 수차례 요구했지만 예산이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며 “교육당국의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교육청 관계자는 “저 출산으로 초등학교 학생수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며 여수시가 시설지구로 부지를 확보한 곳도 있어 면밀한 검토와 학교 신설에 타당성이 맞으면 학교 설립도 가능하다”고 말했다.여수/송원근 기자 wgsong@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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