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국가기밀 유출혐의로 옥살이를 하다가
지난달 풀려난 로버트 김이
오늘 오후 대한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로버트 김은 공항 입국장에서
입국 성명을 통해
미국의 안보를 해칠 의사는 처음부터 없었으나
결과적으로 미 정부의 규정을 어기게 됐다며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습니다.
김씨는 방한 이튿날인 내일
부모님의 유골이 안치된 익산 영묘원을 찾아
성묘한 뒤
오는 12일, 고향 여수를 방문해
기자회견과 시민 환영식 행사,
여수 서초등학교와 오동도 방문 등
2박3일간의 고향 방문 일정을 마치고
상경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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