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간 자동차전용도로 2010년 완공
여·순간 자동차전용도로 2010년 완공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5.11.04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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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비 사업 지정 … 5년간 1884억 지원
   
여수-순천간 자동차 전용도로가 계속비 사업으로 확정되면서 공사 완공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예결위원인 주승용의원에 따르면, 내년도 계속비 사업은 여수-순천간 자동차 전용도로와 고흥군의 국도 27호선인 거금도 연도교, 화순군의 국도 29호선 이양-능주간 국도 확포장 사업 등 전남 도내 3곳이 계속비 대상 사업으로 확정된다.

2005년도 60억원에서 2006년도 302억원으로 사업비가 대폭 늘어난 여수-순천간 자동차 전용도로는 2개 공구로 나누어서 올 연말에 착공하게 된다.

1단계 구간인 주삼-율촌 취적간은 교량 14개소와 터널 2개소 등 연장 5.7km로 총 사업비가 1,884억3,200만원으로 확정됐다.

2,340억원이 소요되는 거금도 연도교 사업은 2002년에 착공, 2007년에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사업비가 제때 투입되지 못해 2005년 현재 전체 공정이 15%에 불과했다.

거금도 연도교 사업도 계속비 사업으로 확정되면 2010년까지 완공된다. 한편, 전국적으로 도로예산이 삭감된 추세 속에 여수지역의 주요 SOC에 대한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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