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양항 건설 이월 최소화 방안 논의
[무등일보] 광양항 건설 이월 최소화 방안 논의
  • 남해안신문
  • 승인 2005.11.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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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5일 광양항 개발사업에 참여중인 11개 건설회사 건설본부장들과 광양항 건설 이월최소화 방안에 대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대책회의는 광양항 개발사업에 따른 지난해 예산 2천668억원 중 787억원(29.5%)에 이어 올해도 2천735억원(이월금액 포함시 3천522억원)중 약 874억원의 이월이 예상됨에 따라 건설현장의 문제점을 파악, 광양항 개발사업의 이월최소화와 최근 덤프연대 파업등에 따른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이다.

이 자리에서 송종현 여수항건설사무소장은 “광양항 개발사업은 정부가 광양항을 21세기 동북아 물류중심항만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추진중인 국책사업으로, 참여중인 건설회사에서도 소명의식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광양항 적기확충과 이월최소화를 위해 본사 차원에서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 참여한 건설본부장들도 최근 덤프연대 파업으로 어려움이 많으나 인력 및 건설장비 추가 투입 등에 따른 일부손실이 있다 하더라도 광양항 이월 최소화와 광양항 적기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광양항 개발사업은 지난해 신규사업 착수에 따른 실시설계 및 환경영향평가등 선행절차 이행으로 공사착수가 늦어져 많은 이월금액이 발생됨에따라 공사가 순연되고있는 실정이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또 광양항 항로준설등 장비 및 인력을 배가 투입해 약 350억원의 추가집행 방안을 마련하는등 특단의 대책을 수립해 올해의 이월금액을 전년도 보다 적은 약 500여억원으로 줄일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키로 하였다.

고훈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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