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최근 유비쿼터스 시대에 대비한 도시정보의 포털서비스 구현을 위해 `시 도시정보시스템(UIS) 중장기계획안'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30일 여수시에 따르면 현재 추진중인 도로, 상수, 하수 분야에 대한 고도화를 비롯해 재난재해, 문화관광 영역 등으로 GIS 기술 응용분야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웹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GIS구축과 시 특성을 고려한 공간 데이터웨어하우스(DW) 구축, 핵심GIS 활용체계의 통합 구축 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2006년에 공간정보 고도화 기반 구축을 위해 지하시설물 통합데이터 정비를 실시하고 2007∼2008년에는 대내외 정보공유의 활성화를 위해 웹기반의 GIS시스템 기능을 개편하며 2009∼2010년까지 공간정보의 창조적 활용성 강화를 위해 GIS기반의 U-관광 서비스 개발과 공공참여 GIS시스템 등을 추진한다는 것.

이와 같은 계획은 최근에 발표된 제3차 국가GIS기본계획과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GIS가 U-여수를 구현하는 기반 기술로 본격 활용된다.

이 밖에 과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장기적으로 `도시정보센터'를 설립, 평시에는 종합적인 현장민원을 지원하고 유사시에는 재난종합상황실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시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이 완료되면 공공부문의 효율성과 함께 주민생활불편 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송원근 기자 wgsong@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