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이 넘는 돈으로 의원사무실을 새로 꾸미자
곱지않은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여수시의회는 최근,1억 5천만원을 들여
기존의 1층에 있던 의원사무실을 2층으로 이전했습니다.
책상과 의자, 테이블, 책장 구입비에만 9천 4백만원이
들었고, 의원연구실과 상담실, 응접실 등도 화려하게 꾸며졌는데
기존에 있던 멀쩡한 책상과 의자, 집기류 등을 모두
교체해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의회는 사무실이 너무 좁아 이전하게됐다고 설명했는데,
최근에 뇌물수수에 음주운전, 선거법위반 등 부끄러운 일들을 많이 저지른
시의회가 뭐 잘한게 있다고 사무실 집기부터 새걸로 바꾸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김효영 : hy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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