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DM은 자동차 부품, 전기^전선 절연 피복 소재, 타이어 튜브, 일반 산업용 고무부품 소재 등으로 쓰이고 있는 고기능성 합성고무다.
금호폴리켐은 현재 연간 5만1000t의 EPDM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증설이 완료되면 생산규모가 7만8000t으로 늘어나 이 부문에서 아시아 1위업체로 부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금호폴리켐은 특히 이번 증설에 생산성을 증대시키고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자체개발한 공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금호폴리켐 관계자는 “3차 증설 이후에도 증가하는 수요에 대해 충분한 공급역량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 증설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PDM은 북미시장의 경기회복 및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시장의 자동차 생산증가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금호폴리켐은 현재 금호석유화학, JSR, 엑손 케미컬이 각각 50%, 35%, 1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 이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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