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청장은 내일 오후 3시 20분 헬기편으로 서울을 떠나 오후 5시 10분쯤 현대하이스코에 도착합니다.
이에 따라 허 청장의 순시 이전까지는 농성 노동자들에 대한 경찰의 강제 진압이 없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허 청장의 방문을 계기로 이번 크레인 농성 국면에 어떤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대하이스코 회사쪽은 현재 공장 정문 민원실 출입문에 '경찰 외 출입금지'라는 문구를 내 걸고 외부인의 출입을 완전 통제하고 있습니다.
특히 언론의 접근은 물론 중재에 나선 자치단체장과 지역구 국회의원 등 각급 기관장들조차 출입을 저지당해 눈총을 샀습니다.
고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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