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경찰청장 현대하이스코 방문
[CBS] 경찰청장 현대하이스코 방문
  • 강성훈 기자
  • 승인 2005.10.31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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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7일째 크레인 점거 농성에 들어가자 허준영 경찰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허 청장은 내일 오후 3시 20분 헬기편으로 서울을 떠나 오후 5시 10분쯤 현대하이스코에 도착합니다.

이에 따라 허 청장의 순시 이전까지는 농성 노동자들에 대한 경찰의 강제 진압이 없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허 청장의 방문을 계기로 이번 크레인 농성 국면에 어떤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대하이스코 회사쪽은 현재 공장 정문 민원실 출입문에 '경찰 외 출입금지'라는 문구를 내 걸고 외부인의 출입을 완전 통제하고 있습니다.

특히 언론의 접근은 물론 중재에 나선 자치단체장과 지역구 국회의원 등 각급 기관장들조차 출입을 저지당해 눈총을 샀습니다.

고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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