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 석유화학부두 12월 본격 운영
여천 석유화학부두 12월 본격 운영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5.10.28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료·제품 원활 수송 기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이 여수산단 확장에 따른 원료 및 제품 원활한 수송을 위해 여천 석유화학부두 1만톤급 2선석 330m를 오는 12월중 본격 운영한다. 여천 석유화학부두 운영 개시로 중흥부두의 체선을 해소하고 여수산단 업체의 물류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여천 석유화학부두 안벽은 '05년 4월 준공되었으며 진입항로 준설 및 화물 수송시설 설치가 12월중 완료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묘도수로는 GS제품부두 8개 선석, 중흥부두 5개 선석 등 총 24개 선석, 일평균 60여척의 선박이 입출항하고 있다.

하지만 협수로가 항상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교행 금지구간으로 지정, 시차제로 일방 통행토록 시행중이다.

또한 GS칼텍스정유도 우순도 서측 여수산단 확장단지내 공장 증설계획에 따라 출하부두(1만톤급 2선석) 신설이 불가피해 우선 '06년초 1만톤급 1선석을 신설할 예정이다.

한편 여수해수청은 여천 진입항로 준설계획을 수립, 1단계 계획에 따라 금년에는 사업비 42억원 투입해 준설을 실시하고, 2단계 계획 사업비 634억이 마무리되면 1만톤급 선박이 입출항 할 수 있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