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 산단 기대… 국비 75% 지원
여수국가산단이 생태산업단지화 시범사업단지로 최종 확정됐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산업자원부 산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지원센타가 지난 1년간 전국 6개 ‘EIP(Eco-Indutrial Parks)사업’신청지역에서 수행한 기획과제를 평가한 결과, 여수를 비롯한 포항·울산 등 3개 산업단지를 시범사업단지로 선정했다.
생태산업단지 시범사업은 앞으로 5년간 물질·에너지교환망의 평가 및 최적화, 지능형 생태산업망 최적관리시스템 개발, 생태산업단지의 통합환경경영시스템 개발, 석유화학 EIP구축 기획, 전문가 양성 교육 등 4개 분야로 각각 추진된다.
이에 따라 1차년도인 다음달부터 내년 10월말까지는 EIP관리시스템 개발, 공정진단지도, 물질흐름분석 등 6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산자부는 매년 사업성과를 평가해 다음 연도의 사업내용, 지원 규모 등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병우 기자
저작권자 © 남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