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부산 광양항 경쟁 비효율
[kbc] 부산 광양항 경쟁 비효율
  • 남해안신문
  • 승인 2005.10.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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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유지홍 방송일 2005-10-18


정부의 양항정책에도 불구하고
소모적인 경쟁이 계속되면서
부산항은 물동량이 넘치는데
광양항은 목표치의 40%에도 못미쳐
사업의 손실과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다는 감사원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가차원의 통합적인 개발,운용전략이
시급합니다.류지홍 기잡니다.

정부가 양항 정책으로 개발하는 광양항의 지난해 물동량 처리 실적은 하역 능력의
절반도 안되는 132만TEU를 기록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다른 한축인 부산항은
목표치인 989만TEU를 초과한 천149만TEU의
물동량이 몰리면서 국제화물인 환적화물의 처리가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양항이 소모적 경쟁을 계속하면서
화물이 몰리는 부산항까지 물량확보를 위한 혜택을 제공한게 큰 원인이었습니다.

동북아 물류중심항만 추진 실태를 감사한 감사원은 또 이같은 원인이 양항정책을
추진하면서도 양항을 개별적으로 운영해
무리한 물동량 경쟁이 벌어졌기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탠드업-류지홍
결국 광양항과 부산항이 무리한 경쟁을
하는 바람에 서로 손실을 입는 것은 물론
국제 화물까지 놓친 셈입니다.

인터뷰-윤영학-광양시 항만정책담당

지역민들은 그동안 계속된
정부의 광양항 차별이 낳은 결과라며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이요섭-광양참여연대 사무국장

한편 감사원은 양항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두항만의 운영 주체를 통합해 상호 보완적 관계를 정립해야하며
광양항 투자를 선석 위주에서 물동량위주로
전환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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