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전남동부 연대총파업 결의
민노총, 전남동부 연대총파업 결의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5.09.09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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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스코 문제 해결 요구 … 10월 27일 돌입
민주노총 전남동부협이 현대하이스코 사태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10월 27일 기점으로 전남 동부 연대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선언해 지역 노동계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전남동부협은 지난 6일 비상대표자회의를 통해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투쟁승리를 위한 전남동부지역 연대총파업를 만장일치로 결의했다”고 8일 기자회문을 통해 밝혔다.

전남동부협은 ‘현대하이스코 한판붙자’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현대하이스코 자본의 오만함과 천박함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며 “우리 지역의 노동형제인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상황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어 연대 총파업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대규모 파업사태가 발생할 경우 지난 GS칼텍스 파업사태 이후 또다시 지역노동계와 대기업 자본간의 한판 힘겨루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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