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현대하이스코 사태’ 국감서...
민노당, ‘현대하이스코 사태’ 국감서...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5.09.08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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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기자회견 ‘광주지방노동청 국감’의사 밝혀
민노당 지도부도 ‘현대하이스코 면담 요구’ 거절당해
민주노동당이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 비정규직 사태를 올 국정감사에서 다룰 방침이라고 기자회견을 가져 귀추가 주목된다.

여수서 무상의료실현 추진본부 발족을 갖은 민노당 지도부가 7일 오후 3시 30분 순천시 조례동에 위치한 민노총전남동부지구협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와 단병호 의원 등 지도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광주지방노동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논란을 따지겠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전남도당도 ‘현대하이스코에 고(告)함’이란 기자회견문에서 “길거리로 내몰린 120여명의 해고노동자들을 하루빨리 복직시키고, 대화를 통한 해결에 즉각 나설 것”을 현대하이스코에 거듭 촉구했다.

기자회견을 가지 앞서 민노당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의 단병호 의원과 하연호 최고위원은 해고 노동자들의 복직을 요청하기위해 현대하이스코측에 면담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한편, 민노총 전남동부지구협의회서 오는 10일 오후 3시 ‘현대하이스코 노동탄압 규탄을 위한 전남동부권 대규모 노동자 결의대회’를 준비해 경찰과 물리적 충돌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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