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투데이] 광양 경제자유구역 42만평 확대
[호남투데이] 광양 경제자유구역 42만평 확대
  • 남해안신문
  • 승인 2005.08.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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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사업비 상향조정…투자유치 ‘탄력’
광양=이상철 기자 sclee@honamtoday.co.kr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이 당초 2691만평에서 2733만평으로 확대지정됐다.

16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최근 정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가 심의의결한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안)’에 따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SOC사업비가 2조9942억원으로 상향조정되고 면적도 42만평 확대됐다.

이번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안에는 화양지구 개발면적 3만평이 증가되고 ‘광양항 배후단지 개발 기본 및 실시설계’수립에 의한 구역계 조정분 39만평이 새롭게 반영됐다.

또 1, 2단지로 구분됐던 화양지구 개발계획을 통합해 친환경적으로 개발키로 하고 산악쪽 골프장 규모를 29홀에서 18홀로 축소한뒤 해안 쪽으로 이동키로 했다.

경제자유구역 주변 인프라 사업을 위해 여수 덕양-화양지구간 국가지원지방도 22호선 4차선 확포장공사 등 1조5707억원이 증액돼 관련 SOC 사업비가 2조9942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와함께 신대배후단지 구역계를 철도노선에 맞춰 일부 조정하고 컨부두, 컨부두배후지, 포스코 CTS 터미널, 해룡지방산단 등도 개발계획에 반영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이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대일 직항로 취항과 율촌 제1산단 자유무역지역 지정, 화양지구 사업 착공에 이어 이번 개발계획안이 새롭게 추진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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